[인사이트] 김차연 기자 = 어제(30일) 하루 국내에서는 762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62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2명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700명대여서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12명, 해외 유입 사례는 50명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762명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 7,723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22 부산 17 대구 7 인천 30 광주 7 대전 16 울산 1 세종 5 경기 245 강원 8 충북 4 충남 13 전북 7 전남 5 경북 4 경남 10 제주 1 등이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총 2,021명이 됐다.
앞서 방역당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사적 모임을 6인까지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감염 확산이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위협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