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26일) 하루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614명 발생했다.
주말효과로 인해 확진자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됐지만, 그 예상을 깨고 닷새 연속 600명대가 나왔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14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614명 중 국내 발생은 570명, 해외 유입은 44명이었다. 확진자 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5,071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242 경기 171 인천 24 충남 23 강원 19 대전 15 경남 13 광주 12 부산 12 등이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총 2,013명이 됐다.
어제 600명대가 나오면서 5일 연속 600명대가 나오게 됐다. 300명대 400명대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조금씩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다. 일각에서는 "섣부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독이 됐다"는 말까지 나왔다.
방역당국은 지역별로 터진 소규모 집단 감염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며, 지역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외부로 퍼지지 않도록 대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