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250만원으로 50억 번 '코인본좌' BJ 임펄서가 '아프리카TV 코인 주작' 사태에 밝힌 입장 (영상)

YouTube '철구 풀영상'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에 '코인 게이트'가 터졌다.


큰손으로 알려진 열혈팬이 운영 중인 코인에 유명 BJ들이 수 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참여했던 BJ들의 사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선취매', '락업' 등의 여부를 두고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코인에 투자한 사실을 숨기고 홍보를 한 것은 주식으로 따지면 주가조작과 같은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논란이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임펄서는 철구와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YouTube '철구 풀영상'


임펄서는 250만원의 초기 자본에서 50억원을 벌어들인 인물로 팬들 사이에서는 '코인 본좌'로 유명하다.


철구는 '코인 게이트'에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임펄서를 초청한 것이다.


가장 먼저 임펄서는 "BJ들이 시청자들을 속이려고 했던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잘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현재의 사태에서 문제가 제기되는 부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아프리카TV


임펄서는 "지금의 구조는 처음에 먼저 구매한 사람이 유리한 구조다"라며 "근데 이번 경우에는 그 거래가 은밀하게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원금 보장이란 건 있을 수 없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BJ들에게 돈을 모아서 진행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임펄서는 "코인 시장 자체가 아직 성숙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기, 스캠 등이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에 사기가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법적인 제도가 정립되지 않아 사기에 취약한 구조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마지막으로 코인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임펄서는 "알트 코인은 위험한 것 같고, 코인에 무지한데 투자는 하고 싶다면 그나마 비트코인이 안전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YouTube '철구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