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23일) 하루 국내에서는 610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한동안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던 만큼 다시금 증가한 확진자 수에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1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76명,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이었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251 부산 16 대구 3 인천 15 광주 1 대전 15 울산 11 세종 1 경기 184 강원 5 충북 5 충남 7 전북 6 전남 3 경북 28 경남 22 제주 3 등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명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 3,155명이 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0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1%이며 위중증 환자는 141명이다.
한편 7월 거리두기 완화를 앞두고 대전 유성구의 한 교회에서 유치부 교사가 확진되며 현재까지 총 68명이 감염됐다.
교회 곳곳에서 전염력이 강한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대전시는 결국 그동안 제한이 없던 식당과 카페의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종교시설 좌석 수도 20%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