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가짜 헬창 찾기에 나선 진짜 헬창인들의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Pixid'에는 '헬창들의 단톡방에 숨은 가짜 찾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다섯 명의 일반인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헬창이라 주장하며 가짜 헬창 찾기에 나섰다.
'꿈나무', '헐크', '근자감', '닭가슴살', '하체크로뮴' 등의 각각 닉네임을 갖고 이들은 추리를 시작했다.
운동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답을 하며 서로를 캐나가는 식이었다. 이들은 '하체 운동은 뭐를 하냐', '일주일 운동 루틴을 알려달라'는 등의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운동 일정, 방법 등을 공유했다.
대화가 오가는 동안 이들 사이에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흘렀다.
가짜 헬창인이었던 '근자감'이라는 닉네임의 여성은 중간중간 모르는 내용 등을 검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짜 헬창인들은 득달같이 달려들어 캐물었다. 심지어 혹시 검색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물어 '근자감'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다양한 추리 끝에 이들은 만장일치로 '꿈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가짜 헬창으로 지목했다. 대답을 애매하게 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사실 그는 12년 차 헬스인으로 생활 체육 지도사 자격까지 갖춘 완벽한 헬창남이었다.
헬창남들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가짜 헬창남 찾기에 나선 이들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