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주오름으로 카카오프렌즈가 소풍을 떠났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카카오커머스와 함께 제주오름을 활용한 오름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열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주오름 디자인 공모전은 제주 명소인 오름의 문화콘텐츠 발굴과 신진 작가 육성을 도모하기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공모전은 총 5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총 1천500만원(작품 당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지원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제주도 창작자 발굴을 위해 2작품은 제주도민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6월 3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 및 지원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나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 중 일부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상품에 적용해 카카오프렌즈 JDC 제주공항면세점과 일부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주로 기업 간 상품들과 콜라보를 진행했던 카카오커머스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제주의 자연을 대상으로 콜라보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고 소장가치가 있는 콜라보 상품출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오름의 가치를 발굴하고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