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더벤티, 라떼 베이스 '아인슈페너' 판매 10만 잔 돌파... "가성비, 가심비 모두 잡았다"

사진 제공 = 더벤티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더벤티는 '아인슈페너'가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잔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더벤티 아인슈페너는 지난 3월 메뉴 개편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메뉴로, 다크로스트 향이 더해진 진한 커피 위에 수제크림을 얹어 달콤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류는 카페 라떼를 베이스로 한 '아인슈페너'와 카페 모카 위에 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 모카' 두 가지로 출시 이후 매월 30% 이상 판매량이 상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벤티는 아인슈페너의 인기 요인으로 수제 크림과 다크로스트 라떼를 함께 마실 수 있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을 꼽았다. 


일반적인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이 올라가지만 더벤티 아인슈페너는 카페 라떼를 베이스로 해 더욱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더벤티 아인슈페너는 하프벤티 사이즈로 제공되는데, 크림과 커피를 함께 마시는 아인슈페너는 벤티 사이즈로 제공할 경우 메뉴 고유의 특장점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대신 하프벤티 사이즈로 제공함으로써 메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커피를 선보여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좇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벤티 아인슈페너는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뒤섞이면서 흐르는 듯한 무늬를 만들어내고 풍성한 크림까지 더해져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더벤티는 실제로 출시 이후 온라인과 SNS에 더벤티 아인슈페너 메뉴 사진이 꾸준히 올라오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아인슈페너는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흔히 접하기 힘든 메뉴라는 인식이 강한데, 아인슈페너의 특성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아인슈페너를 비롯한 고급 커피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