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0일) 하루 430명 발생했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430명 늘었다고 밝혔다.
주말 여파로 이틀째 400명대 확진자를 유지 중이나, 언제든 다시 600명, 700명대로 치솟을 수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411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전날 확진자가 430명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14만 340명이 됐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130명 경기 130명 대구 31명 경북 18명 부산 17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1,95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는 6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직계가족은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만약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접종을 받았다면 최대 10명까지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
직계가족 내에 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면 최대 13명까지도 모일 수 있다.
또 요양병원·요양시설의 환자나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도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