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이겨내고 발끝으로 홀로 서기 성공해 무대에 오른 '빅 발레리나' (영상)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발레를 선보인 '빅 발레리나'의 영상이 공개됐다.

입력 2021-05-23 15:27:06
Instagram 'judelbi'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날씬해야 한다는 편견에 당당히 맞선 '빅 발레리나'의 영상이 전해졌다.


아름다움을 논하는 데 있어 '몸매'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23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wonderful.world.pic'에는 발레리나의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발레리나이자 댄스 선생인 줄리아 델 비앙코(Júlia Del Bianco)다.



Instagram 'judelbi'


그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활동하는 발레리나로, 무용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날씬해야 한다는 편견에 맞섰다.


그는 춤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발레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깡마른 몸매의 소유자만 발레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죽도록 연습한 발레 동작을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선보였다.



Instagram 'judelbi'


그는 한쪽 발을 축으로 하고 발끝으로 서서 버티는 고난도의 발레 동작을 힘들이지 않고 성공했다.


플러스 사이즈는 그녀가 발레를 즐기는 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녀의 당당한 자신감과 아름다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