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게임에 현질 '500만원' 정도 해야 사람 구실한다는 '테란황제 아내' 김가연 (영상)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가연이 게임 속 '현질'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박준형을 울먹이게 만들었다.


23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측은 이날 전파를 타는 51회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가연과 전직 프로게이머 임요환 부부의 집에 방문한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식사 중 김지혜는 "박준형이 게임에 300만 원이나 썼다"라고 폭로하자, 김가연은 "너무 적게 쓴거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VCR로 보고 있던 박미선도 당황스러웠는지 "300만 원이면 저 세계에서는 적은 거냐"라고 물었다.


김가연은 덤덤한 표정으로 "한 500만 원은 해야 사람 구실을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임에 현금 500만 원 정도는 투자를 해야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박준형은 "주위에서 거지 취급 당한다. 같은 혈맹원들이 불쌍하다고 한다"라며 그간 쌓였던 울분을 토해냈다.


이어 박준형은 불쌍하다는 이유로 갑옷, 칼 등 선물까지 받는다며 "남들 다 사자 타고 다니는데 나만 개 타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너무 속상하다"라며 마음 아파했고, 김지혜는 이 상황이 그저 어이가 없었는지 고개를 숙인 채로 한참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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