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5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54명 늘었다.
주말 검사 수의 감소로 전날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앉았으나, 다시 600명대로 올라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637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47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49명, 경기 164명, 부산 27명, 울산 27명, 경북 24명, 대구 23명, 인천 23명, 충북 21명, 충남 17명, 경남 16명, 강원 16명, 대전 10명, 전남 10명, 전북 9명, 광주 4명 등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912명이 됐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49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624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기준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충남 천안에서는 한 입시학원 강사가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학생, 강사와 이들의 가족 총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대구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슬람 사원과 관련해 이날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강원 원주에서는 유흥주점 종사자와 이용자, 이들의 지인 등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