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어제(17일) 코로나 확진자, 주말 영향으로 '528명' 발생···사망자는 1명 늘어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2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28명 늘었다.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내려앉았으나,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이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구나 부처님오신날 등 행사가 남아 있어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506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818명이 됐다.


뉴스1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부산 13명, 대구 23명, 인천 16명, 광주 11명, 대전 12명, 울산 6명, 경기 134명, 강원 25명, 충북 13명, 충남 15명, 전북 7명, 전남 12명, 경북 21명, 경남 15명, 제주 10명 등이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45명꼴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621명이다.



뉴스1


지난달 30일(621명) 이후 17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거리두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강원도 원주시 유흥업소와 관련해 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전날부터 이틀간 1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또 대구에서는 이슬람 사원과 관련해 외국인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대학 교수 일가족 5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