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 두고 '성드립' 날린 아프리카TV BJ 봉준+오메킴

봉준(김봉준)과 오메킴(김승현)이 유관순 열사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입력 2021-05-10 08: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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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BJ 봉준(김봉준)과 오메킴(김승현)이 유관순 열사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여캠 BJ를 게스트로 초대해 먹방을 하던 중 '성적 취향'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성드립'이 나왔다.

지난 9일 봉준은 오메킴과 함께 여 BJ 2명을 초대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방송 중 성적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수갑'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놓고 서로 간 '성드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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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오메킴은 수갑을 찰 때 앞으로 손을 모으냐, 위로 올리냐고 여성 게스트에게 물었다. "종류가 있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봉준은 "이거야?"라며 팔을 위로 올렸다. 그리고는 "만세~!"를 크게 외쳤다. 그 뒤 곧바로 "대한독립만세" 발언이 나왔다.


오메킴이 이때 "이야, 2021년 유관순이네"라고 말했고, 봉준은 "우와, 2021년 유관순이야?"라며 즐거워했다.



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


이에 논란이 됐고 봉준은 방송 종료 후 따로 사과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MUTUBE)와꾸대장봉준'에 게재했다.


그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했다"라며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