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해운대 해수욕장, 다음달 1일 조기 개장한다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이 내달 1일부터 조기 개장한다.


지난 6일 해운대구청은 내달 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을 부분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구간은 관광시설 사업소에서 이벤트 광장까지 약 300m 구간이다.


다만 부분 개장 기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파라솔 설치 및 튜브 대여 등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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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측은 샤워장 및 탈의실은 하루에 3번, 30분씩 환기를 하고 소독을 진행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하나의 명소인 송정 해수욕장도 같은 날 조기 개방된다. 관광안내소에서 죽도 방향까지 약 150m 구간에 출입할 수 있다.


해운대와 송정 외에 광안리와 송도, 다대포, 임랑 등의 해수욕장은 오는 7월부터 정식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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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피서객으로 붐비는 민락수변공원은 인원 제한과 예약제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 부산 공설해수욕장 이용객은 1천 474만 명이었다. 이는 전년(2019년) 이용객(3천 695만 명) 대비 약 60% 가량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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