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어린이날'인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676명 추가···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어제(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7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았으나, 다시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7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방생 신규 확진자는 651명,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4,94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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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847명이 됐다.


5월 가정의 달에 행사가 몰려 있어 4차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현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다.


오늘(5일)부터는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한 인원은 '자가격리' 조처를 일부 면제해주기로 했다.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더라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이날부터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방역수칙은 예외 없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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