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어제(28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680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내려앉긴 했지만 확산세가 점차 비수도권에서도 거세지는 양상이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8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650명, 해외 유입 3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만 1,354명이 됐다.
지역별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225명, 부산 39명, 대구 18명, 인천 22명, 광주 8명, 대전 4명, 울산 46명, 경기 176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충남 15명, 전북 9명, 경북 27명, 경남 38명, 제주 1명 등이다.
전날 나흘 만에 7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가 다시 6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확산세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으로도 점점 거세지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감염경로 추적이 힘든 경우도 30%에 육박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나아가 해외에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도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어 4차 대유행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방역 기준을 강화하지만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