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27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775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700명 밑으로 내려 앉은 지 나흘 만에 다시 700명을 돌파해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77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754명, 해외 유입 2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만 674명이 됐다.
사망자는 1명이 더 나와 누적 1,821명이 됐다.
확진자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여전히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았기에 확진자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여전히 백신 접종률은 10%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백신 물량도 3분기부터 들어온다는 이야기만 나올 뿐 정확한 도입 시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거부도 여전해 현장에서는 '노쇼'마저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접종 추세는 모두 예상 범위 안이었으며, 당초 목표치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