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코로나 격리된 미국 카투사가 먹는 '격리자용 도시락' 수준 (사진 6장)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군대 격리자들이 제공 받는 도시락의 사진이 공개되며 부실 도시락 논란이 발생했다.


육군, 특전사, 공군까지 연달아 터진 부실 도시락 논란에 군인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와 비교되는 카투사의 도시락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투사 시절 격리자 도시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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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과거 작성자가 카투사 근무 당시 받았던 격리자 도시락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스파게티, 스테이크, 닭고기, 보쌈, 생선구이 등의 메인 메뉴가 다채롭게 제공된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매 끼니마다 샐러드, 과일을 함께 제공해 격리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세심한까지 엿볼 수 있었다.


당시를 떠올린 작성자는 "당시에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는데, 요즘에 난리 난 걸 보니까 호황에 겨웠던 듯"이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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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됐던 우리나라 군대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진짜 차이 봐라", "이래서 머슴도 대감집 머슴을 해야 된다", "나도 미군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실 도시락 논란이 커지자, 서욱 장관은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격리된 장병들이 먹는 급식을 점검했다.


추가로 군은 격리 장병 대상 선호 메뉴를 10∼20g 증량 배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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