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종영 후 사업 실패로 10억 날려 배달했던 정준하가 유튜브 중단했던 이유 (영상)

방송인 정준하가 유튜브 채널 '정준하의 소머리국밥'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입력 2021-04-15 14:58:07
YouTube '정준하하하'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정준하가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정준하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를 개설했다.


그는 해당 채널에 '무야호. 정준하 채널 오픈 기념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첫 게재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정준하는 유튜브 채널 '정준하의 소머리국밥'을 개설해 운영했지만, 9개월 전에 올린 영상을 끝으로 더 이상 업로드하지 않았다.


정준하는 방치돼있던 '정준하의 소머리국밥' 채널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YouTube '정준하하하'

그는 무려 삼천 개가 넘는 댓글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정준하에게 "소머리국밥 채널 운영은 왜 중단됐냐"라고 질문했다.


정준하는 "주위에서 다 물어보더라. 사람들이 조금 오해하는 부분이 많더라. 사실 말 못 할 사정이 있었다. 생업 자체가 여러모로 힘들었다. 악플과 조회 수 때문이 절대 아니다"라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이제 다 극복했고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단 생각에 다시 돌아온 거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정준하하하'


Instagram 'junha0465'


정준하는 지난해 11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한도전' 종영 이후 차린 식당으로 약 10억 원을 손해 봤다"라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정준하는 SNS를 통해 "가까운 거리는 한 그릇이라도 제가 직접 배달 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채 직접 포장된 음식을 들고 배달에 나서는 정준하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018년 MBC '무한도전' 종영 이후 TV조선 '기적의 인생', JTBC '육자회담'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최근 가수 신지와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의 진행을 맡고 있다.



Instagram 'junha0465'


YouTube '정준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