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58전 50승 6패 44KO 2무효를 기록하며 복싱 레전드로 꼽히는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 54).
핵주먹으로 불리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던 그가 최근 다시금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결혼 적령기가 된 그의 딸 미키(Mikey Lorna Tyson, 31) 때문이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넛타임즈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이크 타이슨의 큰 딸 미키 타이슨을 소개했다.
타이슨은 슬하에 8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미키는 그중 타이슨이 혼외정사로 낳은 세 아이 중 한 명이다.
십 대가 되면서 점차 살이 오르다 150kg까지 찍었다는 그는 삼십 대에 접어든 현재 운동을 통해 건강미를 발산하고 있다.
얼마나 살이 쪘는지 몸무게가 최대치를 찍었을 당시 아빠 타이슨이 딸과 결혼하는 남성에게 천만 달러(한화 약 113억 원)를 주려 한다는 루머가 돌았을 정도였다.
이후 타이슨은 이같은 소문이 말도 안 된다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시키는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TV 프로그램까지 출연했던 미키는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격려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그는 60kg 이상을 감량했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후 아빠와 똑 닮은 포스 넘치는 외모와 탄탄한 피지컬로 '장발 버전 타이슨'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또한 미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운동 영상을 보면 그는 아빠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그대로 빼닮았다.
아빠를 쏙 빼닮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미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멋지다", "역시 타이슨 딸은 다르다", "스치기만 해도 나가떨어질 듯" 등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미키 타이슨은 얼마 전 NBA 스타 제임스 하든(James Harden)과 데이트 중이라는 목격담이 뜨면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