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거대한 독수리가 산양을 산채로 낚아채고 하늘을 활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워원트(Wowant)'는 상공을 나는 독수리 한 마리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독수리는 '하늘의 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거대한 날개로 하늘을 날고 있다.
그런데 녀석의 날카로운 발톱에 꽉 잡혀 있는 산양이 눈길을 빼앗는다.
산양은 독수리의 발톱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 온몸을 뒤틀며 노력하고 있다.
그때였다. 독수리가 산양을 고쳐 잡으려 발톱을 살짝 뺀 사이 산양이 그대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는 독수리의 발톱에서는 빠져나온 산양의 마지막 모습이 되고 말았다.
매체에 따르면 독수리의 발가락 악력은 성인 남성 악력의 15배가 넘는 750psi 수준이라고 한다.
여기에 시속 240~320㎞에 이르는 낙하 비행 속도까지 더해져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독수리는 절벽을 오르는 산양을 사냥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독수리가 산양을 사냥하는 모습은 이 영상 외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상 속 독수리의 어마어마한 파괴력에 입이 저절로 떡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