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순박한 '시골 소녀' 감성으로 남심 녹인 여캠 BJ 4명

섹시한 노출과 시골소녀 다운 감성으로 남심을 뒤흔들고 있는 아프리카TV 여성 BJ들을 모았다.

입력 2021-01-09 09:13:44
Instagram '_00_1102'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여캠의 세계는 치열하다. 한정된 시청자와 별풍선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


많은 여캠은 그 방법으로 자신의 몸매를 강조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불러 모은다.


그런데 이런 부류와는 다리 노출을 하지 않고 자신의 순수한 매력을 어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하는 BJ들이 있다.


이들은 순박하고 구수한 '시골 소녀' 같은 감성으로 남심을 한껏 뒤흔들고 있다.


오늘은 과감한 섹시미보다는 주변에 한 명쯤 있을 법한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캠들을 모아봤다.


1. 쿠크다슬


Instagram 'couque_daseul'


감스트의 '탐방' 방송 중 발굴돼 인지도를 얻게 된 BJ 쿠크다슬은 최근 급부상 중인 '시골소녀st' 여캠이다.


강원도 산골 아가씨 만의 매력을 풀풀 풍기는 그의 주된 콘텐츠는 읍내(?) 야외 방송, 여행 방송 등이다.


주로 강원도 인근을 돌아다니며 방송을 하는 그는 외모도 출중해 많은 남성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2. 짜미


YouTube '짜미tv'


짜미는 섹시하면서도 순박한 양면의 모습을 둘 다 가지고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순수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지만 지난해 '탈고딩' 이후 섹시한 모습도 자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할로윈 당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중 하나인 '징크스'의 코스프레를 완벽히 성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래도 그의 주 무기는 '시골소녀st' 감성이다. 


3. 덕자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에서 시골소녀 콘셉트의 여캠 1위를 꼽으라면 단연 덕자가 1순위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덕자는 어눌한 발음과 순박한 매력에 더해진 아름다운 외모로 다수 팬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올해 초 노예 계약 논란에 휩싸여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금방 회복한 그는 다시 예전의 순수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4. 부희


아프리카TV


군산에서 소소하게 방송을 하던 중 올해 중순쯤 여러 메이저 BJ들의 눈에 들어 인지도를 얻게 된 BJ 부희는 반전 매력으로 인기를 얻은 아프리카TV 베스트 BJ다.


사슴처럼 큰 눈에 귀여운 매력과 입담을 고루 갖춘 부희는 주로 일상 소통 콘텐츠를 선보인다.


날이 갈수록 비주얼이 발전한 까닭에 최근엔 과거의 '소녀소녀'한 모습은 많이 사라진 듯 보인다.


다만 가끔 화장을 옅게 하고 나온 날에는 영락 없는 산골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