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튜버 산범이 뻘컵의 첫 앨범에 참여했다. 장르는 힙합인데, 일진 랩에서 보여준 센스를 유감없이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범은 뻘컵의 수퍼카를 타고 작업실로 향하면서 래퍼로서 스웨그를 마음껏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일 산범은 유튜브에 '오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산범이 작업실에서 뻘컵과 함께 녹음하는 내용이다. 뻘컵은 이날 자차인 4억원대 맥라렌 650S 스파이더를 타고 산범을 작업실까지 데려다줬다.
산범은 영상에서 수퍼카를 처음 타 본 듯 어색한 모습이었다. 문조차 제대로 열지 못했으며, 부자연스러운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뻘컵의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래퍼처럼 스웨그를 뽐내기도 했다. 4억원에 이르는 목걸이 가격을 듣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녹음을 하는 과정에서는 "이런 건 처음 해봤다"며 식은땀을 흘렸다.
산범은 7월 3편으로 나눠 올린 '고딩 일진 랩'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세 편의 영상은 총 조회 수 1천만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