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팡, 팡플렉스 상표권 출원···유튜브 복귀 가능성 커져

뒷광고 논란으로 인해 방송을 중단했던 유튜버 양팡이 새로운 콘텐츠로 복귀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입력 2020-09-17 22:09:04
YouTube '양팡 YangPang'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뒷광고 논란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한 유튜버 양팡이 조만간 복귀할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17일 블로터는 양팡의 소속사 양팡컴퍼니가 '팡플렉스'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양팡 컴퍼니 측은 최근 넷플릭스를 연상케 하는 '팡플렉스' 상표권을 출원했다.


양팡의 '팡(Fang)'과 '플렉스(FLEX)'를 결합한 형태로 이뤄져 양팡이 쇼핑 관련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양팡은 가족들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양팡샵(YANGPANG#)을 운영해왔다.


뒷광고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에도 해당 쇼핑몰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팡이 '팡플렉스'를 통해 쇼핑 관련 영상을 제작할 경우 '양팡샵'과 연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에 대해 양팡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양팝샵 


YouTube '양팡 YangPang'


한편 양팡은 유료광고를 하고도 이를 표기하지 않았다는 '뒷광고' 논란과 유튜브 콘텐츠 조작 의혹을 인정했다.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평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후 기존 유튜브 콘텐츠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