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둘 중 어떤 표정의 여친이 진짜 화난 걸까?"...남자들은 절대 못 맞힌다는 '화난 여친 찾기' 문제

여자친구가 가볍게 삐쳤을 때 짓는 표정 / 애니메이션 '아따아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자기야, 왜 째려봐. 화났어...?"


여자친구가 당신을 강렬한 눈빛으로 째려보거나, 대놓고 화를 내는 경우 당신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자기야 왜 그래, 화났어? 내가 잘못했어"


많은 남성들이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는, 여자친구가 이렇게 화를 겉으로 드러냈을 때는 오히려 풀기가 쉽다는 점이다.


이별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그녀가 심각하게 화났을 때는 따로 있다.



여자친구가 정말 화났을 때 짓는 표정 / 애니메이션 '아따아따'


바로 그녀가 아무 감정이 없어 보이는 무표정으로 당신을 응시할 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많은 남자가 의외로 착각하는 여친의 화난 모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엄청난 공감을 얻었다.


글에 따르면 여성은 정말 화났을 때는 오히려 팔짱을 끼거나 노려보는 등의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그저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표정으로 상대를 응시할 뿐이다.


이때 여성의 머릿속에서는 '얘 진짜 선 넘네. 이건 아닌데', '정 털린다. 이별 각인데 이건' 등과 같은, 철저히 이성적인 생각이 맴돌 확률이 높다.


애니메이션 '아따아따'


그러니 심각한 상황에서 여친이 삐친 티를 팍팍 냈을 때보다, 도리어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행동할 때 더욱 긴장해야 한다.


여성 누리꾼들은 "많은 남자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이거 맞다", "나도 헤어짐 결심할 때 저랬다" 등 폭풍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남성들은 말다툼이 일어났을 때 여친이 정색하며 갑자기 차분해진다면 상황이 심각해졌음을 인지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