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스케줄인데도 몰래 찾아가 '화장실'에 숨어있었던 남돌 사생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온앤오프의 쇼케이스 행사 도중 무단 침입자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입력 2020-08-11 13:18:29
W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사생의 도를 넘는 만행으로 그룹 온앤오프 쇼케이스가 차질을 빚었다.


지난 1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열린 온앤오프의 쇼케이스 관련해 "비공개 스케줄 방문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팬클럽 에티넷 공지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이날 온앤오프는 미니 5집 앨범 'SPIN OFF'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입장문에서 소속사는 "공연장 내부와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 침입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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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비공개 리허설 및 공연 불법 촬영, 내부 기밀문서 불법 취득, 아티스트 및 스텝용 케어터링 무단 취식, 화장실 내 숨는 행동 등으로 경호팀과 마찰을 일으켜 공연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방문을 금지해 달라는 요청에도 한 사생이 온앤오프의 쇼케이스 현장을 방문해 화장실에 숨어가기까지 하며 불편함을 초래한 것이다.


소속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출입을 제지하지 못했다며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보안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앤오프는 지난 2017년 싱글 앨범 '온/오프'(ON/OFF)로 데뷔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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