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프로게이머 출신 도재욱의 연인이자 아프리카TV 인기 BJ인 '이뀨'가 암 투병 소식을 밝히며 장기 휴방을 선언했다.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수술은 아니지만 큰 수술이 예상돼 수술 이후 기약 없는 휴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이뀨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암 수술 및 휴방 소식을 전했다.
이뀨는 "22일 입원, 23일 수술입니다. 갑상선 전절제술 하는데 그냥 갑상선만 제거하면 좋겠지만 양쪽 임파선에 다 전이가 되어서 큰 수술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갑상선 전절제술은 암으로 전이된 갑상선을 치료하기 위한 표준 수술법이다.
공지에 따르면 이뀨는 방사선에 노출된 적도 없고 가족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자연적으로 암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뀨는 수술을 마치면 5일가량 입원을 한 후 잠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회복되는 정도에 따라 복귀 시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는 팬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회복해 방송에 복귀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뀨는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를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 BJ로 매력적인 외모와 빼어난 입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