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인간이 만든 가장 최악의 비극이라 불리는 전쟁.
서로를 죽고 죽이는 끔찍한 전쟁은 천문학적인 인명피해와 후유증을 남긴다.
전쟁에 투입된 각 살상 무기 역시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인간을 학살했다.
오늘은 그동안의 전쟁에서 인간을 가장 많이 죽였다고 알려진 무기 순위를 모아 소개한다.
무기 하나가 인간에게 남긴 끔찍한 피해 규모를 본다면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데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르겠다.
8위. 몽골 기병대 만곡도
무려 1천 500만 명을 학살한 몽골 기병대 만곡도는 말을 타고 초원을 누비던 기병대들이 전장에서 적의 목을 베던 살상 무기였다.
칼의 모양은 휘어져 있으며 원심력으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 몽골군의 70% 이상은 활 대신 이 칼을 들고 돌격했다고 전해진다.
7위. 이집트 히르페 칼
약 2천만 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남긴 이집트 히르페 칼은 림세스 2세때 이집트에서 발명한 낫 모양 칼이다.
군인들은 이 칼을 옆구리에 장착하고 전장으로 돌진했으며 무려 1300년간 이집트 국경을 지키는데 1등 공신한 무기라고 한다.
목에 걸어 한 번에 베는 방식으로 늘 적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6위. 영국 주목 대장궁
길이 1.9m에 달하는 영국 주목장궁은 400년간 국경을 수호하는데 사용된 살상 무기다.
무려 2천 200만 명 이상이 이 화살에 목숨을 잃었으며 특히 100년 전쟁 때 주력 무기로 사용됐다고 전해진다.
5위. 칼리프 단검
2천 400만 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남긴 희대의 무기 칼리프 단검은 중세 이슬람군이 사용했던 칼이다.
길게 뻗은 일자형 모양으로 특별한 점은 없으나 총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 호령했던 무기라고 한다.
4위. AK-47 소총
4천만 명 이상의 사람을 죽인 무기 AK-47 소총은 과거 구소련에서 발명한 것이다.
내구성이 튼튼해 물에 빠지고 불에 노출돼도 잘 작동된다고 한다. 이에 많은 군인들이 해당 소총을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3위. 연노궁
무려 5천만 명 이상의 사람을 죽인 중국 명나라 석궁 연노궁.
연노궁은 한 번에 10개의 화살을 발사한다고 알려져 고대의 기관총이라 불리는 활이다.
실제로 많은 적군이 빠르게 쏟아지는 활을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2위. 당나라 당파창
7천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 당나라 시대의 삼지창이다.
모든 관군이 하나씩 소지하며 적장에서 사용했으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창이라고 불린다.
청나라 때까지 활발하게 사용됐다고 전해진다.
1위. 로마 글라디우스
로마 글라디우스 양날검은 약 1억 명 이상을 학살한 살상 무기다.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것으로 고대 로마 시대 로마군 병들이 수 세기 동안 사용한 단검형 무기다.
실용성과 휴대성이 뛰어나 기원후 1,500년까지도 기사들에 의해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