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기념해 커버사진 '드립'으로 채워버린 네이버 웹툰 실시간 상황

네이버 웹툰이 만우절을 기념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한가득 담긴 섬네일을 선보이며 많은 독자들을 당황시켰다.

입력 2020-04-01 10:46:12
네이버 웹툰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매년 4월 1일 돌아오는 '만우절'마다 기상천외한 섬네일을 선보이던 네이버 웹툰이 올해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독자들을 놀래켰다.


만우절인 1일 네이버 웹툰은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에서 보이는 작품의 섬네일을 전부 수정했다.


올해는 웹툰 원래 제목을 그대로 옮긴 듯한 썸네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엄청난 웃음은 아니지만 보기만 해도 피식피식 헛웃음을 짓게 만드는 센스 넘치는 섬네일이 가득 있었다.


네이버 웹툰 모바일 화면 / 네이버 웹툰


신발을 탑처럼 쌓아 놓은 '신의 탑', 칼을 가는 모습을 그대로 묘사한 '칼가는 소녀'처럼 제목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섬네일도 보인다.


동의어를 활용한 장난도 있었다. 네이버 지도에서 신도림역을 그대로 캡처한 '신도림', 향신료인 고수를 덩그러니 올려놓은 '고수'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다 떨어진 휴지심만 덩그러니 보여주고 있는 '인생존망', "수강정원 초과입니다"와 같은 1초가 중요한 상황을 묘사한 '1초'처럼 제목을 기가막히게 비유한 섬네일도 눈길을 끈다.


네이버 웹툰 모바일 화면 / 네이버 웹툰


완결 작품은 이번 '만우절 장난'에서 제외됐지만 현재 연재되고 있는 수십 개의 작품 모두가 전면 수정됐다. 네이버 웹툰 측의 엄청난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만우절을 기념한 섬네일 변경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우절인 오늘 하루만 이렇게 바뀌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웹툰의 남다른 센스가 담긴 독특한 섬네일을 전부 확인해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네이버 웹툰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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