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마"···故 문지윤, 오늘(20일) 동료들 추모 속에 발인

지난 18일 하늘의 별이 된 故 문지윤이 오늘(20일) 주변인의 애도 속에 영면에 들어선다.

입력 2020-03-20 10:20:24
〈사진=공동취재단〉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갑작스럽게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등진 故 문지윤이 영면에 든다.


20일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문지윤의 발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18일 문지윤은 1984년생으로 향년 3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그의 사인은 급성 패혈증이다.


〈사진=공동취재단〉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근 문지윤은 몸이 급속도 나빠졌고, 지난 16일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나 이내 숨을 거뒀다.


이에 지난 19일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문지윤의 빈소가 마련됐고, 그의 가족과 동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의 동료 배우 중 한 명인 하재숙은 SNS를 통해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며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며 꼭 만나자"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공동취재단〉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외에도 고인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재원, 신지수, 김동완, 오지은 등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하늘의 별이 된 문지윤은 지난 2002년 MBC '로망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배우로 데뷔한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미술에서도 남다른 두각을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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