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0' 감독·남자 주인공까지 만났는데 여주 바뀐다는 보도 나오자 '속상'해 글 올린 안서현

배우 안서현이 KBS2 '학교 2020' 출연 불발 위기에 놓인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입력 2020-03-20 10:01:59
Instagram 'anseohyun7'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안서현이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학교 2020'에 출연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배우 김새론이 그 자리에 출연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안서현이 속상한 심경을 드러내 누리꾼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9일 안서현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근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눈물을 머금은 얼굴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는 안서현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anseohyun7'


한가득 슬픔을 머금은 듯한 표정을 지은 안서현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에 안쓰러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안서현은 KBS2 '학교 2020' 출연 배우진과 사전 미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김새론이 여자 주인공 나금영 역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안서현은 약 300일가량 출연을 기다려왔던 사실을 밝혔다.


Instagram 'anseohyun7'


이에 따라 촬영할 날만 기다리던 안서현이 출연 불발 위기에 처하자 누리꾼은 "힘내자",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김새론 측은 '학교 2020' 나금영 역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해당 작품은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요한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8월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