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마포구, 마스크 나눔 캠페인 실시

사진 제공 = 마포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마포구가 지난 16일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은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의료진 및 감염취약계층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참여자가 가진 여분의 보건용(KF) 마스크를 양보하는 나눔 행사다.


참여자들이 보건용 마스크 1매를 기부하고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교환해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 첫 캠페인에는 보건용 마스크가 우선 필요한 방역 최일선의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마스크를 기부하려는 주민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사진 제공 = 마포구


구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를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로 교환해 나누어 주며 보건용 마스크 양보하기를 홍보했다.


공덕동에 거주하는 이모(46)씨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는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을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1시~1시마다 공덕역(5호선, 6호선), 대흥역, 마포구청역, 아현역에서 진행한다.


구는 캠페인 기간이 종료된 후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마스크를 지역 내 취약계층 등 보건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