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 대구경북지역의 장애아동 가정과 장애인 거주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키트인 '힘내요 키트' 3,00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밀알복지재단이 전달한 '힘내요 키트'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방역용품과 홍삼, 영양제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긴급지원키트다.
이번 키트는 롯데하이마트, 사조대림, 고려기프트, 에스디제이, 다팔자, 이지텍 등에서 기부한 물품과 대구경북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을 전한 시민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국 8개 지부를 통해 각 지역의 취약계층을 조사하여 가장 필요한 곳에 먼저 긴급구호키트를 배분하고 있다. 재단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20,000개 키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감염예방을 넘어 코로나19 종식 후 예견될 피해까지 극복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건강이 악화된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는 재활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가정에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코로나19 피해를 본 장애 가정이 무너진 일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심리적, 사회적 지원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