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환자 7명 위중...기계호흡 3명·산소마스크 4명

코로나19의 중증환자 7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 2020-02-23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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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의 중증환자 7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크모나 기계 호흡을 하는 환자는 3명으로 늘었고,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4명이 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의 확진자 3명이 에크모나 기계 호흡을 하고 있고,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환자 셋은 기계 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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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환자도 4명이나 된다. 산소마스크 치료는 산소마스크를 통해 고용량의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를 일컫는다.


스스로 호흡은 하지만 폐렴 등 증세가 심해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환자에게 시행된다.


한편 주춤하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 지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슈퍼 전파 사례가 나온 뒤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A씨가 예배를 본 9일과 16일 집단 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두 번의 예배에는 총 1,000명이 넘는 신도가 운집했다고 한다.


21일과 22일에는 각각 104명, 22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인 오늘 오전에도 13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국내 총 확진자 수는 56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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