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말하기 힘들 정도로 '입술' 찢어져 오늘(19일) 라디오 생방 불참한 장성규

장성규가 입술을 다치는 사고를 입고 말을 하기 힘들어 처음으로 자신이 진행을 맡은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했다.

입력 2020-02-19 10:53:51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부상으로 인해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했다.


19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장성규가 아닌 배우 송진우가 등장해 진행을 맡았다.


송진우는 "장성규가 작은 부상을 입어 안타깝게도 오늘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제 오후 갑자기 연락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닌데 장성규가 입술 부위를 다쳐 발음이 잘 안된다고 한다더라. 라디오 진행에는 무리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장성규는 라디오 방송에 문자를 보내며 "아침 7시에는 여러분과 만나는 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활동 중 잘못 넘어져서 그렇다"고 말했다.


장성규의 매니저 또한 "앞으로 넘어졌는데 잘못 넘어져서 입술을 다쳤다. 꿰맨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지난해 9월부터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진행을 맡은 장성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자리를 비운 적이 없었다.


그동안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한 만큼 청취자는 그의 부재에 걱정을 드러냈지만 장성규의 상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MBC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규는 오는 21일 생방송부터 DJ로 복귀할 예정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