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가슴 크다고 남자들이 좋아해주자 신나서 가슴 더 키운다는 '더블Z컵' 글래머 모델

Instagram 'foxy_menageri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많은 여성들은 볼륨감 넘치는 큰 가슴을 가지고 싶어 한다.


가슴이 클수록 섹시해 보일 뿐만 아니라 몸매가 더 늘씬해 보이기 때문이다.


한 성형외과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은 가장 이상적인 가슴 사이즈는 C컵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성형수술을 통해 무려 ZZ컵의 가슴을 가지게 된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수많은 성형수술을 통해 극단적인 사이즈의 가슴을 가진 한 모델의 이야기를 전했다.



Instagram 'foxy_menagerie'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40대 여성 폭시 메나제리(Foxy Menagerie)는 6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극단적인 미를 추구하기 위해 수많은 수술을 받아왔다. 지금 그녀의 몸속에는 6,640㎝의 보형물이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모래시계 모양의 몸매를 가질 때까지 성형수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성형에 집착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도 수술 후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행복감을 느낀다고.



Instagram 'foxy_menagerie'


그녀는 "어렸을 적 나는 평범한 외모에 소심한 성격을 가진 아이였지만 성형수술이 내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그녀가 추구하는 외모와 성형에 관한 집착을 이해하지 못한 반면 친구들은 그녀의 성형수술에 매우 호의적이라고 한다. 심지어 이들 중 대부분이 미용업계에 종사하고 있어 그녀에게 다양한 시술을 공짜로 해주기도 한다고.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매우 풍만한 가슴이 실생활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YouTube 'Barcroft TV'


Instagram 'foxy_menagerie'


우선 가슴 속 보형물이 변형 될까 봐 절대 불 앞에서 요리할 수가 없다.


또 허리를 굽힐 수 없어 구두를 신기 위해서는 옆으로 누워야 하며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바람에 계단에서 넘어지는 일도 다반사라고 했다.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겪으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앞으로 수술을 더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Instagram 'foxy_menagerie'


오는 5월에 엉덩이 성형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그녀는 앞으로 가슴에 더 많은 보형물을 넣어 사이즈를 더 키우고 싶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사람마다 이상적인 가슴 크기가 다 다르다며 자신의 신체 골격과 비율을 잘 따져보고 가슴 성형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한다.


또 지나친 욕심으로 인한 무리한 성형은 크고 작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꼭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