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의 '자기애 폭발'한 수상소감 '전염'돼버린 'MBC방송연예대상' 상황

방송인 장성규의 독특한 수상 소감이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입력 2019-12-29 21:54:37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쏘아올린 작은 '수상 소감'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재석, 장성규, 전현무 등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줬던 셀럽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일 먼저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장성규는 독특한 수상 소감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지하게 소감을 전하던 장성규는 "네가 나여서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뻔뻔하게 셀프 칭찬했다.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짧고 굵었던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탓일까. 현장에 있던 방청객들은 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상을 탄 장도연, '나 혼자 산다' 네 얼간이도 이를 패러디하기 시작했다.


장도연은 "너 X나 멋있다"라고 했고, 이시언을 비롯한 성훈, 기안84, 헨리도 스스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넘치는 자기애를 뽐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조만간 다른 시상식에서도 유행할 듯", "역시 장성규 센스 넘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