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입소문 타고 자체 최고시청률 11% 돌파한 '동백꽃' 후속 '99억의 여자'

KBS2 '99억의 여자'가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과 스펙터클한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입력 2019-12-12 10:57:26
KBS2 '99억의 여자'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인 '99억의 여자'가 수목극 왕좌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는 자체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첫 방송 이후 6회 방송 만에 시청률 10%를 가뿐히 돌파한 '99억의 여자'는 지상파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인 '99억의 여자'는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과 연기파 배우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홀렸다.


KBS2 '99억의 여자'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쥐게 된 정서연(조여정 분)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급전이 필요한 이재훈(이지훈 분)이 서연에게 5억 원을 빌릴 것을 요구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이에 재훈은 서연 몰래 99억 원이 담긴 가방을 빼돌렸고 그중 5억 원을 사용했다.


KBS2 '99억의 여자'


결국 이 사실을 서연이 알게 됐다. 한때 공범이었던 이들의 사이에 회복할 수 없는 균열이 생기는 모습은 시청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조여정과 이지훈의 대체 불가한 연기력과 보는 이를 홀리는 이야기를 자랑하는 '99억의 여자'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KBS2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BS2 '99억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