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미스 포츈·이즈리얼 스킨만 추가하지말고 '롤' 오른 新 스킨 좀 출시해주세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신규 스킨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오른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입력 2019-12-01 18:35:18
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69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갓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시즌 종료, 올스타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맞아 새로운 스킨을 쏟아내고 있다.


아트록스, 미스 포츈, 블리츠크랭크, 트루 대미지 등 다양한 스킨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오른' 스킨을 향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출시될 카르마, 니달리, 리신, 블라디미르 등의 신스킨을 공개했다.


이번 스킨에서 오른은 역시나 제외됐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세나도 기본 스킨 포함 2종, 키아나는 3종의 스킨을 보유 중이다 /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통계 사이트 OP.GG 기준 오른의 탑 픽률을 10.92%로 아칼리와 모데카이저에 이어 3위에 랭크돼있다.


'탑 깡패'라 불리는 아트록스나 가렌, 레넥톤, 블라디미르보다도 훨씬 높은 픽률과 순위다.


하지만 오른의 스킨은 기본 스킨과 '천둥 군주 오른' 딱 2개가 전부다.


특히 오른이 2017년에 출시된 챔피언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스킨 2종은 유저들의 불만을 낳기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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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유저들은 롤드컵 종료 직후 FPX 탑 라이너 김군에게 우승 기념 스킨으로 오른을 언급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기도 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측이 우승 기념 스킨 또는 크리스마스 기념 스킨으로 오른을 명단에 추가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른은 최근 롤드컵 등에서 활약하며 OP.GG 기준 픽률 10.92%, 승률 51.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