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 지원 강화대책'을 대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주거에 있어 늘 외면당했던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발표 주요 내용에 언급된 주거 빈곤 아동 가구를 위한 지역사회 아동 돌봄 서비스 체계 강화, 임대료·보증금 지원, 이주 및 생활 집기 지원은 재단에서 지속해서 촉구한 내용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전했다.
더불어 최저 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아동 가구를 신혼부부 및 청년 전세 임대제도와 같은 신규 사업으로 신설 전세 임대주택 지원한도액을 현실성 있게 상향하여 아동 수에 따라 전세 지원금을 가산되도록 하는 공공 임대 다자녀 유형을 신설하도록 이끌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7년부터 아동 주거 빈곤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들이 잘 마련된 만큼 대상 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아동 주거 빈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과 주거권 보장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