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블랙에 구찌 로고 벨트로 포인트 살린 590만원짜리 신상 벨벳 코트

최근 구찌는 2019 크루즈 컬렉션 제품으로 '블랙 벨벳 코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입력 2019-09-25 18:18:38
GUCCI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패피들 사이에서 시크한 느낌과 과하지 않은 장식으로 주목받는 코트가 있다.


최근 구찌는 2019 크루즈 컬렉션 제품으로 '블랙 벨벳 코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블랙 벨벳 코트는 1970년대 아카이브에서 차용한 탈착식 더블 G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한 눈에 들어오는 G 버클 장식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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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버튼도 눈에 띈다. 화려한 유색 에나멜 장식의 타이거 헤드 버튼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20세기 초중반을 풍미한 전설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해티 카테기의 빈티지 브로치가 연상될 정도다.


코트 전면부에는 총 4개의 포켓이 달려있다. 각각의 포켓에는 타이거 헤드 버튼이 달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기장도 너무 길지 않다. 숏 코트에 가까워 늦가을이나 초겨울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제품에는 98% 울 소재와 2% 폴리아미드 소재가 들어갔으며 모두 이탈리아산이다. 코트 역시 이탈리아에서 제작됐다. 제품 가격은 구찌 온라인 쇼핑몰 기준 590만원이다.


올가을과 겨울은 시크한 분위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벨벳 코트로 우아한 느낌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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