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고자'(?) 리오넬 메시, 본인 이름 딴 패션 브랜드 출시···"직접 모델로 나선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본인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메시'를 론칭했다.

입력 2019-09-20 12:09:32
Instagram 'leomessi'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우리형' 리오넬 메시가 패션 업계에 발을 뻗었다.


20일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브랜드 '메시'의 론칭 행사 사진을 게재했다.


행사장을 직접 찾아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론칭을 자축한 메시는 "내 의류 브랜드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라며 짧은 소감도 전했다.


메시의 새로운 브랜드 '메시'는 프리미엄 남성 의류가 주요 상품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Instagram 'leomessi'


특히 '메시'에서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메시는 직접 '모델'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동안 '패션 고자', '패션 테러리스트'라 불릴 정도로 난해한 패션 세계를 보여준 메시가 과연 축구계를 넘어 패션계도 정복할 수 있을까.


한편 메시 이전에도 축구 선수들의 패션계 도전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크리스티아누 X날두도 자신의 이름을 딴 'CR7'이라는 속옷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이니에스타와 제시 린가드 등도 현재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메시의 끔찍한(?) 과거 / Instagram 'leome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