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킬디스러브를 '둘리와 또치'가 불렀더니, 유튜브 조회수가 폭발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를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 둘리와 또치 버전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

입력 2019-09-09 18:30:16
YouTube 'BLACKPI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Let's kill this love! 뚠뚜둔 뚠뚜둔~ 야야 야이아 야야야~"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를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 둘리와 또치가 부르게 된다면 어떨까.


지난 4월 7일 더빙 전문 유튜버 '키에커'가 올린 둘리 버전 Kill This love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며 새로운 노동요로 떠오르고 있다. 



YouTube '키에커'


공개된 영상 속 장면은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에서 둘리와 또치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키에커는 여기에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를 입혔다. 물론 목소리의 주인공도 둘리와 또치다.


Kill this love의 BPM에 맞춰 재편집된 영상은 곡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가사와 영상 속 두 주인공의 입 모양이 똑같이 맞아떨어졌다.


킬링 포인트는 또치가 홀로 소화해낸 랩 부분이다. "Here I come kick in the door"로 시작하는 이 부분에서 또치는 고혹적인 눈빛을 쏘아대며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YouTube '키에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탄을 표했다. 


이들은 "새로운 노동요가 탄생했다", "또치가 연탄 물을 갈아 마신 것 같다", "너무 웃기고 재밌다. 인정!"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도 많은 추천을 받으며 조회 수 76만 회(9월 9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업무 중 지치거나 빠른 속도의 음악이 필요할 때 둘리와 또치가 부른 Kill this love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삶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YouTube '키에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