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인기가요'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헤이즈는 새 디지털 싱글 '위 돈 톡 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헤이즈의 신곡 '위 돈 톡 투게더'는 지난 3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 이후 헤이즈가 약 4개월 만에 공개한 신보다.
해당 곡은 공개 전부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을 맡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헤이즈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와 이별 앞에 서게 된 안타까운 상황을 생생히 묘사한 가사 등은 리스너들을 매료시키며 공개 직후 음원 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음원 차트에 이어 음악방송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쥔 헤이즈는 소속사를 통해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위 돈 톡 투게더' 많이 들어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헤이즈는 각종 음악 활동 및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