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 극도의 불안 증세로 당분간 '활동 중단'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미나가 심리적 불안감 등의 문제로 월드투어에 불참하게 됐다.

입력 2019-07-11 19:00:01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건강상의 문제로 월드투어에 불참한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의 월드투어 불참 소식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극도로 큰 심리적 긴장감과 불안감을 겪고 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소속사 측은 "아직 (미나의)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미나가 월드투어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또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소속사 측은 끝으로 "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7일 트와이스의 미나는 건강 문제로 팬 이벤트에 불참한 바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19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 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를 통해 북남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 10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1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트와이스 멤버 미나의 건강 상태 관련 말씀드립니다.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습니다.이에 대해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아래 일정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