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러버덕, 슈퍼문을 이을 거대한 장수풍뎅이가 서울숲에 등장했다.
CJ ENM은 하반기 애니메이션 최고 기대작 '벅스봇 이그니션'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서울숲에 7m 크기의 조형물 '자이언트 벅스봇'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이언트 벅스봇은 왕 장수풍뎅이를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 속 벅스봇 '카로스'를 재현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내달 14일까지 서울숲 곤충박물관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늘을 향해 긴 뿔을 자랑하고 있는 자이언트 벅스봇은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나온 서울숲 내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J ENM과 칵테일미디어가 공동 기획한 '벅스봇 이그니션'은 벅스봇 세계에 살고 있는 장수풍뎅이족과 사슴벌레족이 숲을 지키기 위한 대결을 펼쳐 나가는 줄거리의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이다. 다음 달 9일 저녁 8시 투니버스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