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어서 연락처 땄다" 과거 한서희에 먼저 연락했던 탑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이 과거 한서희의 연락처를 먼저 알아내 연락을 한 내용이 담긴 문자 내용을 공개됐다.

입력 2019-06-20 13:18:53
뉴스1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탑과 한서희가 과거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일 디스패치 측은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이 한서희와 과거 나눴던 문자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지난 2016년 10월 8일 탑이 한서희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탑은 "안녕하세요~ ○○님께 어제 번호 물어봤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Instagram 'hxxsxxhee'


누구냐고 물어봐도 답이 없자 한서희는 탑에게 전화를 걸어서 재차 질문했다. 이에 탑은 본인을 "최승현(탑 본명)"이라고 밝혔다.


탑의 존재를 알게 된 한서희는 자신의 번호를 어떻게 안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탑은 "어제 청담동 G카페에서 봤다. 만나고 싶어서 연락처를 땄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저녁 9시 21분 탑은 "10시까지 끝날 것 같아요?^^"라며 한서희에게 또다시 문자를 남겼다.



탑과 한서희의 대화 내용을 재구성한 것 / 인사이트


이후에도 탑은 같은 해 10월 10일 컴백 준비를 하던 중 새벽 4시 18분 "너무 심심해"라고 보냈으며 10월 12일 새벽 4시 42분엔 " 아직 안 자니"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로부터 2일 뒤인 10월 14일 새벽 5시 56분 탑은 "15분에 출발하면 되겠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한서희에게 관심을 갖고 먼저 번호를 알아내 연락을 취한 탑은 한서희와 연속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만나 대마초도 나눠폈다.


디스패치 측은 이들이 만나 대마 흡연한 것을 알게 된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이 사실을 은폐하고자 애썼다고 주장했다.


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보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서희를 해외에 보내고자 당시 그녀의 소속사를 찾아가기까지 했다.


결국 한서희는 약 3개월간 미국 LA로 떠나있었고, 그 사이 빅뱅은 2016년 12월 13일 앨범 'MADE'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이라며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hxxsxx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