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쎄이(SAAY)가 새 싱글을 발매한다.
7일 소속사 유니버셜뮤직코리아는 소속 가수 쎄이가 오늘(7일) 새 싱글 'ZGZG'(지기지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ZGZG'는 우리의 전통가락인 '장지기장'에서 가져온 것으로, 지치고 힘든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쎄이가 전하는 사물놀이다.
이는 쎄이가 가장 자신 있는 팝, 알앤비 장르와 처음 마주했던 장르인 국악의 장단을 자연스럽게 이어 좀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탄생했다.
동시에 곡은 남 눈치 보느라 자신의 삶은 뒷전인 사람들에게 주체적인 삶을 살게 자극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쎄이는 'ZGZG'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흥'을 한껏 끌어올려 다채로운 끼를 발산할 전망이다.
이번 싱글 앨범의 경우 특별한 탄생 비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어린 시절 쎄이가 들은 첫 음악의 장르는 '국악'이었다. 그는 국악예술원의 원장이었던 어머니 덕에 동요보다도 우리나라 고유의 소리와 장단을 먼저 익혔다.
지금껏 쎄이가 들려준 음악과 비교해보면 사뭇 다른 장르라고 느껴지지만, 분명 그의 DNA에는 국악이 흐르고 있다는 점이다.
쎄이는 데뷔앨범 'CLAASSIC'을 발매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돌아보며 본연의 소리를 찾아가던 중 '장지기장' 가락을 발견했다.
신곡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어
일전의 앨범들에서는 어두운 모습들이 많이 비추어졌으나, 이번 싱글에서는 본래 쎄이(본명 권소희)가 가지고 있던 긍정적인 에너지와 느낌을 최대한 담아내는 데에 집중해 작업을 진행했다.
쎄이는 발매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SAAY THE MAGAZINE' 시리즈를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개, 그리고 본인의 사상에 대해 전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안무가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미나 명과의 콜라보 댄스 영상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 많은 대중에게 시름을 덜어내라고 외치는 쎄이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오늘(7일) 오후 6시부터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쎄이의 신곡 'ZGZG'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