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별한 남녀의 심정을 그대로 담아낸 가사로 최근 연인과 헤어진 이들로부터 폭풍 공감을 사고 있는 노래가 있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에는 기리보이와 헤이즈가 참석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기리보이와 헤이즈는 최근 발매한 신곡 '교통정리'를 선보였다.
'교통정리'는 뜨거운 사랑 끝에 이별을 맞이한 두 남녀의 심정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기리보이는 씁쓸하면서도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자주 걸었던 이 길거리에 만약 우리 마주치면 그냥 모른척해 줘요', '우리가 자주 걸었던 이 길거리에 우리 둘이 만나지 않게 교통을 정리해줘요' 등 지금 막 이별한 이의 심정을 대변한 가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기리보이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감정을 담아 랩을 했다.
이어 헤이즈는 애절한 음색으로 후렴구를 부르기 시작했다. 애틋한 가사의 내용이 헤이즈의 목소리에 절절하게 묻어났다.
두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라이브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이별로 가슴 아픈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기리보이, 헤이즈의 '교통정리' 라이브 무대는 하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