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세계적인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보컬리스트 톰 요크가 한국 땅을 밟는다.
14일 공연기획사 라이브엑스는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가 오는 7월 28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한다고 전했다.
이번 내한은 지난 2012년 톰 요크가 라디오헤드 완전체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후 7년 만이다.
톰 요크의 솔로 내한공연은 처음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공연에는 톰 요크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나이젤 고드리치와 비주얼 아티스트 타릭 바리가 함께 한다.
티켓은 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톰 요크가 이끄는 라디오헤드는 지난 1992년 첫 싱글 '크립'(Creep)으로 데뷔했다.
라디오헤드는 정규 1집 '파블로 허니'(Pablo Honey)를 발매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크립'은 US 모던 록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톰 요크는 지난 2006년 밴드 활동과는 별개로 1집 '이레이저'(The Eraser)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